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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나면 끝장" 경기도 붕괴위험 아파트 1년새 30% 급증

작성자 대표 관리자(ip:)

작성일 2016-04-27 10: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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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노후아파트 중 안전점검 결과 재난위험시설 D등급 이상을 받은 아파트가 1년새 30%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7일 경기도의회 조광명 의원(더민주·화성4)에 따르면 2015년 9월 현재 도내 30년 이상된 노후아파트는 162개 단지에 2만6394세대이다.

문제는 이들 노후아파트 가운데 안전점검에서 'D등급'을 받은 재난위험시설이 2014년 92개소에서 2015년 146개로 54건이 증가하면서 증가비율이 37%에 달했다는 점이다.

1기 신도시인 경기 성남시 분당 정자동의 아파트 단지 모습.2013.4.2/뉴스1
1기 신도시인 경기 성남시 분당 정자동의 아파트 단지 모습.2013.4.2/뉴스1

재난위험시설 D등급은 주요 부재(건축물의 뼈대를 이루는 여러 중요 재료)에 진전된 노후화로 인한 구조적 결함상태가 있어 긴급한 보수 및 보강, 사용제한 여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한 상태를 뜻한다.

1983년 이전에 준공된 아파트는 107개소이고 197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도 27개소에 이른다.

최근 발생한 일본 구마모토현(熊本縣) 지진을 계기로 한반도 역시 안전지대가 아닌 점을 감안하면 우려되는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정확한 수치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D등급 아파트 중 상당수는 내진설계가 돼 있지 않아 지진에 취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조 의원은 “D등급 아파트가 이처럼 급증하고 있음에도 정부는 물론 경기도 역시 뾰족한 대책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문제의식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 문제에 대해 얼마나 심각한지를 인지하고 접근해야 한다”며 “그런 일이 없어야 하겠지만 일정규모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이들 아파트는 한마디로 끝장이다. 도 집행부는 내일 당장 지진으로 인한 붕괴가 발생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시급히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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